2007.11.05 11:43

눈망울

조회 수 112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망울/ 천궁유성룡



가윗날 둥근 밤 하늘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당신
동그란 눈망울을 기억하지요.

이맘때만 되면, 고향의
먼 산만 바라보는 허허로운 아비처럼

더욱이 당신을 만난
처음과 똑같이 후에도
더욱 그리울 것에

가슴부터 뭉클해 오는
탑탑한 생각으로
취바리를 두르고요.

그 속으로 한풀이라도 할듯이
언제나 당신의
향길 찾게 되지요. 서로

신접살림을 두텁게 함에 함께한
한갓 꿈으로
사리진 그 시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8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19
1787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119
1786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19
1785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1784 세월 Gus 2008.06.08 120
1783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0
1782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1781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1780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0
1779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0
1778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0
1777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25 120
1776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20
1775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0
1774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21
1773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1
1772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1
1771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1
1770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1
1769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