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9 16:52

나룻배

조회 수 155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울 나울
물 이랑 속삭임에
호사하는 나룻배

왠종일
부산떠는 사람들 눈
부메랑

지극히 쉽게
당연해 하는 생각들을
세상살이라며
기우뚱 기우뚱 애써
한가로운 나룻배

팽팽한 줄에 목을걸고
미풍에도 흔들리는
저 안에 여리디 여린 나
온 몸이 물이랑 이었나






* 부메랑 : 던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오는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8 과수(果樹)의 아픔 성백군 2008.10.21 212
947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2
946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2
945 내 몸에 단풍 하늘호수 2016.06.06 212
944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2
943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13
942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941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13
940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3
939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13
938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937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14
936 바람에 녹아들어 강민경 2008.06.09 214
935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14
934 등외품 성백군 2014.01.06 214
933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214
932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4
931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14
930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4
929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4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