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9 19:42

들국화

조회 수 18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얼른 기죽은 귀뚜라미 울음소리에도
끄덕않는 꽃을 보네
세상이 떠들썩한 길가
어떤 사연을 묻기에 고향땅
흙내음 들춰내는 들국화란 말인가

가면 가는대로 따라와 눈속을 지나는
서슬진 향기, 이국에서 만난
그늘꽃 같은 서러움으로 다가와
어느 꽃집에서 둥지를 틀었는가

돌아서면 불러 세우는 들국화
그리움의 동산인가
꽃집 채워 고향 마을로 오는가

살폿이 쏟아내는 미소 지워지기전
귀뚜라미 끈끈한 그리움
꾹꾹 눌러담아 덕스럽게 피었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8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4
1067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4
1066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22
1065 수필 봄날의 기억-성민희 오연희 2016.02.01 175
1064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강민경 2016.01.26 221
1063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1062 첫눈 강민경 2016.01.19 96
1061 수필 우리가 사는 이유 son,yongsang 2016.01.13 186
1060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0
1059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39
1058 불꽃 나무 강민경 2015.12.26 223
1057 수필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99
1056 수필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71
1055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74
1054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7
1053 수필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son,yongsang 2015.12.20 617
1052 틈(1) 강민경 2015.12.19 169
1051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7
1050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73
1049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