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06 05:55

방파제

조회 수 75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온 몸 던져
해변을 지키는 방파제
밤낮 없이 물매 맞고도
끄떡없습니다

겉으로는
얼핏하면 고함지르고
물거품 털어내며 매정한듯 하지만
속으로는 언제 그랬냐는듯
잔잔한 미소가 흐릅니다

품 안에 자식 안고
젖물리는 어미처럼
제 안에 사람들 담고있는
그 속은 사랑입니다

어른 아이 구분없이
마음 놓고 물장구치는 것은
밤낮없이 물매 맞는
방파제 덕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6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65
1165 방전 유성룡 2006.03.05 321
1164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37
1163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0
»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5
1161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17
1160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297
1159 방하 1 file 유진왕 2021.08.01 112
1158 방향 유성룡 2007.08.05 170
1157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156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55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23
1154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8
1153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79
1152 백제의 미소 임성규 2004.08.02 649
1151 백화 savinakim 2014.05.13 292
1150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62
1149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4
1148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42
1147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12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