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7 10:21

미망 (未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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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 (未忘)


                         이 월란



가슴화면 스치던
무심한 커서
익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얼어붙은 두 발
움직이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서
깜빡
깜빡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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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리나 해변의 일몰

  3. 비켜 앉았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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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6.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7.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8. 나무 / 성백군

  9. 그대인가요! – 김원각

  10. 가슴은 / 천숙녀

  11.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2. 4B 연필로 또박또박

  13. 잡초雜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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