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7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강민경



내가 태어나던 날 부터
내 편이 되어버려
어둠을 밀어내고 싶은 거구나!

아까부터 눈 맞출 때 마다
" 내 맘 알지요"라고
속삭이며 따라 오는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보이는 것이 다 내 사랑이다

칼바람에 눈 뜨는 나무들
흙을 막 뚫고 나온 어린싹들
길모퉁이 돌 적에 옷깃 스적스적
스쳐서 인연이 된 사람들 어우르는 밤

나도 여기 있다고
컹컹 짖어대는 멍멍이 소리에
시끌벅적한 세상살이 벌떡 일어나?
쏟아지는 달빛에 하얗게 부서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1 박성춘 2010.02.23 1223
430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강민경 2010.02.20 1084
429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1204
428 인센티브 박성춘 2010.02.17 1176
427 낡은 공덕비 성백군 2009.12.25 1087
»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1070
425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992
424 우연일까 강민경 2009.11.11 1336
423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458
422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534
421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385
420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849
419 등라(藤蘿) 이월란 2008.02.16 502
418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박성춘 2008.02.11 509
417 연륜 김사빈 2008.02.10 603
416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이승하 2008.02.10 812
415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이승하 2008.02.08 840
414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402
413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445
412 예수님은 외계인? 박성춘 2008.01.27 704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