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心惱
천궁 유성룡
당신을 가까이 두지 못하는 기운을
응축시키며
마음속의 淵旨
휴식을 만들어 간다
강가에서
지금도 나는
수리수리한 모양이지만
너무 급하게 흐를 수도 없다
이루어짐이 적더라도
노력하는 사랑없이는 살 수도 없다
당신은
내 인생의 휘기한 보물 같은지라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인생의 의혹
하나도 없다
감탄과 희망과 사랑으로 살아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25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1 | |
424 | 섬 | 유성룡 | 2008.02.26 | 413 | |
423 | 패디큐어 (Pedicure) | 이월란 | 2008.02.25 | 334 | |
422 |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 유성룡 | 2008.02.25 | 205 | |
421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89 | |
420 | 사유(事由) | 이월란 | 2008.02.24 | 89 | |
419 | 이의(二儀) | 유성룡 | 2008.02.23 | 197 | |
418 | 바람의 길 4 | 이월란 | 2008.02.23 | 333 | |
417 | illish | 유성룡 | 2008.02.22 | 92 | |
» | 心惱 | 유성룡 | 2008.02.22 | 108 | |
415 | 삶은 계란을 까며 | 이월란 | 2008.02.22 | 489 | |
414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413 | 바람서리 | 이월란 | 2008.02.20 | 247 | |
412 | 봄을 심었다 | 김사빈 | 2008.02.20 | 114 | |
411 | 눈꽃 | 이월란 | 2008.02.19 | 76 | |
410 | 곱사등이춤 | 이월란 | 2008.02.18 | 234 | |
409 | 겨울이 되면 | 유성룡 | 2008.02.18 | 151 | |
408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89 | |
407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2.17 | 123 | |
406 | 등라(藤蘿) | 이월란 | 2008.02.16 | 2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