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15:45

illish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9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17
268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4
267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88
266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6
26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2
264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24
263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88
262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79
261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82
26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59
259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49
258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52
257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68
256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4
255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62
25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0
253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252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3
251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6
25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0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