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15:45

illish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03
166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96
165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88
164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71
163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178
162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10
161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201
160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88
159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98
158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84
157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83
156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13
155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37
154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1 107
153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02
152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19
151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32
150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96
149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04
148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