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15:45

illish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348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7
347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34
346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18
345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344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7
343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74
342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41
341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99
340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339 신경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24 86
338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8
337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336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120
335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8
334 시조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9 209
333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07
332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80
331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75
330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86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