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2 15:45

illish

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illish/ 유성룡




난 정말
이만큼에도 행복할줄 알아요.


나의 행복은 당신
맘에 있고, 그 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심실 속 거리를 왕성하게
정력적으로 하기 시작하는 것

한가닥 촛불같은 희망을
깨트리지 말아요.

난 정말, 절망감이
당신을 뒤덮은 줄 알고, 나의 꿈이
실현될 전망을 잃을뻔 했잖아요; 어젯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리던 맘에
담아 온 해안의 공기를 품안 가득
느껴 보았지요.

깊게 젖은 귓볼을 스치며
고요가 숲을 감싸듯
들려오는
소랏소리를 쐬면,

좀 낳아지지 않을까. 당신이
-마침내 상상할 수 없었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기타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김우영 2014.06.16 411
308 수필 안부를 묻다-성영라 오연희 2016.05.01 412
307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신 영 2008.05.24 413
306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5 김우영 2015.06.21 413
305 올란드 고추 잠자리 김사빈 2008.01.21 414
304 유성룡 2008.02.26 414
303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414
302 기타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son,yongsang 2018.03.14 416
301 스위치 2 - Switch 2 박성춘 2011.03.26 417
300 기타 미한문협의 집 강창오 2016.04.09 418
299 미인의 고민/유영희 김학 2005.02.02 423
298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3
297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24
296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4
295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4
294 고아심주(固我心柱) 유성룡 2011.06.15 426
293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29
292 여고행(旅苦行) 유성룡 2005.11.26 429
291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290 수필 김우영의 한국어 이야기- 7 김우영 2014.05.11 430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