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5:24

대지

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지



                      유성룡




섬은
大志를 향한
독학이다.

유상한 것 같으면서도
무상한 부모와 자식같은
신실(信實)한 부부의 일상의 탈출같은
소일(消日)하는 새장의 농중조(籠中鳥)
너와 나같은
단 한번만의 부정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하늘을 우러러 방긋한 치자다소(癡者多笑)
심해(深海) 저면(底面)의 자리한 근성(根性)이다.





농중조(籠中鳥):새장에 기르는 새. 자유 없는 신세의 비유.

치자다소(痴者多笑): 어리석은 사람은 웃을 만하지 않은 데에도 웃기를 잘한다는 뜻.

  1. 물속, 불기둥

    Date2016.07.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2
    Read More
  2. 바닷가 검은 바윗돌

    Date2008.03.04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3. 꿈꾸는 구름

    Date2008.04.15 By강민경 Views233
    Read More
  4. 신발 가장론(家長論)

    Date2012.12.19 By성백군 Views233
    Read More
  5. 누가 먼 발치에

    Date2007.04.20 By배미순 Views234
    Read More
  6. 만남의 기도

    Date2007.04.24 By손영주 Views234
    Read More
  7. 곱사등이춤

    Date2008.02.18 By이월란 Views234
    Read More
  8. 낙원동에서

    Date2014.02.23 Category By강민경 Views234
    Read More
  9.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Date2023.05.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4
    Read More
  10. 빈 집

    Date2005.06.18 By성백군 Views235
    Read More
  11.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Date2005.11.11 By뉴요커 Views235
    Read More
  12. 대지

    Date2008.02.28 By유성룡 Views235
    Read More
  13. 바깥 풍경속

    Date2008.08.16 By강민경 Views235
    Read More
  14. 몸으로 하는 말

    Date2011.10.05 By강민경 Views235
    Read More
  15. 밤송이 산실(産室)

    Date2013.11.03 Category By성백군 Views235
    Read More
  16. 近作 詩抄 2題

    Date2016.09.30 Category Byson,yongsang Views235
    Read More
  17.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Date2019.06.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35
    Read More
  18. 밤 손님

    Date2006.08.18 By성백군 Views236
    Read More
  19. 들꽃

    Date2007.09.08 By곽상희 Views236
    Read More
  20.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Date2012.06.06 By강민경 Views2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