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7 11:52

열병

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열병



             유성룡




당신 두 마디의 말은
내 마음을 깡그리
사로잡아 가둔다.

내 가슴은
화산이 끌어 터지듯이
용솟음치며 넘치고 있다.

평소의 참을성을 잊고
심장을 두드리는
성급한 당신에게
내 마음을 열어 보여도,
내 마음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의미를 찾지 못하는
내 두뇌의 한계
한 여름 음지의 이끼처럼 새파란
창가에 가득한 내 입김

무엇으로 그려 볼까,
아득히 보이는
김 서린 저 창에...

  1. No Image 05Apr
    by 성백군
    2006/04/05 by 성백군
    Views 170 

    물(水)

  2. No Image 27Mar
    by 유성룡
    2008/03/27 by 유성룡
    Views 170 

    열병

  3. No Image 30May
    by 박성춘
    2012/05/30 by 박성춘
    Views 170 

    돈다 (동시)

  4. 강설(降雪)

  5. 길 잃은 새

  6. 나에게 기적은

  7. 드레스 폼 / 성백군

  8. 부딪힌 몸 / 천숙녀

  9. No Image 05Mar
    by 성백군
    2006/03/05 by 성백군
    Views 169 

    잔설

  10. No Image 11Mar
    by 강민경
    2006/03/11 by 강민경
    Views 169 

    잔설

  11. No Image 09May
    by 성백군
    2008/05/09 by 성백군
    Views 169 

    어머니의 웃음

  12. 5월 들길 / 성백군

  13. 첫눈

  14. 꽃의 결기

  15. 바람산에서/강민경

  16. No Image 19Nov
    by 김은경시인
    2020/11/19 by 김은경시인
    in
    Views 169 

    수국

  17.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18. 평 안

  19. 벽화壁畫 / 천숙녀

  20. 늙은 등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