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봄이 한창 무르익어 노란동산을 만들고 있다.
교회가는길에 만나는 봄 동산이다.
언덕위로 올라가 꽃따는 소녀가 되어보고 싶은데...
붙잡아 놓고 싶은 노란봄이다.
노란 봄...
길도 나지않은 그곳에
푸릇푸릇 올라오는 잎새들에 섞이어
한폭의 그림처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같다.
담쟁이넝쿨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선잠 깬 날씨
비와 외로움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정신분열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저 하늘이 수상하다
近作 詩抄 2題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정독, 인생길 / 성백군
빈방의 체온
초가을인데 / 임영준
준비
이슬의 눈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산(山) 속(中)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성탄 축하 선물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