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14:54

단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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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2


                이 월란




가을의 손끝에
비련의 지문
화선지에 난 치듯
가슴마다
붉은 돋을새김
바람에 새겨지는

흔들리는
주홍글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9 시조 도예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2 152
1788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6
1787 시조 등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0 64
1786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4
1785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72
1784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783 시조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6 161
1782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1
1781 시조 뿌리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5 211
1780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0
1779 시조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3 155
1778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1777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18
1776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34
1775 시조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9 86
177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3
1773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1772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10
1771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17
1770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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