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172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5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1
504 사이클론(cyclone) 이월란 2008.05.06 158
503 부동산 공식 김동원 2008.05.06 304
502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09
501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21
»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72
499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14
498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19
497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1
496 동굴 이월란 2008.04.29 130
495 미음드레* 이월란 2008.04.28 206
494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유성룡 2008.04.28 189
493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71
492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53
491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490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294
489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4
488 꿈길 이월란 2008.04.21 221
487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0
486 도망자 이월란 2008.04.18 159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