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6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9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2
1328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1327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6
1326 모래시계 윤혜석 2013.07.05 307
1325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38
1324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35
1323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50
1322 모처럼 찾은 내 유년 김우영 2013.03.28 384
1321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0
1320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4
1319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3
1318 목소리 이월란 2008.03.20 175
1317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file 미주문협 2020.09.06 49
1316 몰라서 좋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6 78
1315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96
1314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2
1313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3
1312 몸으로 하는 말 강민경 2011.10.05 247
1311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40
1310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69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