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6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9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9
968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2
967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5
966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5
965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89
964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96
963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962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50
961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2
960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16
959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03
958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7
957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69
956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88
955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8
954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5
953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22
952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6
951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3
950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