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7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1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8
106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8
1059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9
1058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9
1057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9
1056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209
1055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9
1054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209
105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12 209
1052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10
1051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10
1050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10
1049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10
1048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10
1047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10
1046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10
1045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211
1044 암벽을 타다 박성춘 2007.10.14 211
1043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11
1042 불타는 물기둥 강민경 2015.08.03 211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