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1 20:52

버팀목과 호박넝쿨

조회 수 198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적 기대었더니
살자고 달라붙는 호박넝쿨
이제는 꽃피우고 살만한것 같아서
떠나려 하였더니
무조건 따라 나선다

세월이 무엇인지
그동안 들은 정
머뭇거리다 보니
버팀목 여기저기 애호박 주렁주렁

사는게 별것인가
정들면 살아지고
살다보니 사랑도 하게 되는것을

버팀목과 호박넝쿨이
일을 벌리다가
땅위에 나딩군다

멀건 대낮에
부끄러움도 모르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9 심야 통성기도 하늘호수 2017.09.28 171
1028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박영숙영 2017.09.29 199
1027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강민경 2017.10.01 200
1026 수필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미주문협 2017.10.02 224
1025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84
1024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56
1023 그 살과 피 채영선 2017.10.10 290
1022 오해 하늘호수 2017.10.12 322
1021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35
1020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93
1019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85
1018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193
1017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60
1016 기타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미주문협 2017.11.07 331
1015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207
1014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57
1013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3
1012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22
1011 작은 꽃 강민경 2017.11.26 233
1010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183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