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1 20:52

버팀목과 호박넝쿨

조회 수 201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적 기대었더니
살자고 달라붙는 호박넝쿨
이제는 꽃피우고 살만한것 같아서
떠나려 하였더니
무조건 따라 나선다

세월이 무엇인지
그동안 들은 정
머뭇거리다 보니
버팀목 여기저기 애호박 주렁주렁

사는게 별것인가
정들면 살아지고
살다보니 사랑도 하게 되는것을

버팀목과 호박넝쿨이
일을 벌리다가
땅위에 나딩군다

멀건 대낮에
부끄러움도 모르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1 첫경험 강민경 2006.04.08 299
580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99
579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99
578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99
577 알로에의 보은 강민경 2017.08.11 299
576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99
575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300
574 그리움의 각도/강민경 강민경 2014.04.22 300
573 수필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son,yongsang 2016.02.14 300
572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300
571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1
570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301
569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302
568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302
567 물 위에 뜬 잠 이월란 2008.04.09 303
566 수필 감사 조건 savinakim 2013.12.25 303
565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303
564 어린날 이은상 2006.05.05 304
563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304
562 수필 Here Comes South Korea / 달리기 수필 박영숙영 2016.04.29 304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