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07:13

혼자 남은날의 오후

조회 수 21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막 강산이 따로없다
휑등그르 텅 비인 공간
이방 저방 문열어
누군가와 대화가 그립다

전화기 들었다 놓았다
안절 부절 들뜨인
묵은 침묵의 목소리에
쌓이는 공포

강아지가 짖는 소리만으로도
질겁하는 소심한
혼자 남은날의 오후

홀로왔다 홀로가는 길을
스스로 깨우고 닦아
혼자이고 싶던 배부른
어제를 털어낸다

내가 살아있다,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5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53
2224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3
2223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53
2222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4
2221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54
2220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4
2219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55
2218 또 배우네 1 유진왕 2021.07.29 55
2217 파도 강민경 2019.07.23 56
2216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6
2215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56
2214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56
2213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56
2212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7
2211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57
2210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57
2209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57
2208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57
2207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58
2206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