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07:13

혼자 남은날의 오후

조회 수 22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막 강산이 따로없다
휑등그르 텅 비인 공간
이방 저방 문열어
누군가와 대화가 그립다

전화기 들었다 놓았다
안절 부절 들뜨인
묵은 침묵의 목소리에
쌓이는 공포

강아지가 짖는 소리만으로도
질겁하는 소심한
혼자 남은날의 오후

홀로왔다 홀로가는 길을
스스로 깨우고 닦아
혼자이고 싶던 배부른
어제를 털어낸다

내가 살아있다,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1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9
600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209
599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74
598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31
597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70
596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82
595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7
594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5
593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14
592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28
591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89
590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83
589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50
588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226
587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89
586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93
58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81
584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02
583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53
582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46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