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곳의 지름길
지구가 둥글듯이
우주가 둥글다면
무한의 화살을 정면으로 쏜다면
그래서 가장 먼곳을 맞춘다면
바로 내 등짝
가려운 내 등짝일게다
수십만 광년 떨어진 초신성일지라도
내 등 가려워 내 손 뻗으면 그만인것을
이미 내 손 끝은 블랙홀을, 은하수를 지나
내 등짝을 긁고 있다
가장 먼 곳의 지름길은
가장 가깝다
이 우주에선
그래서, 꽃입니다
바위가 듣고 싶어서
환생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마음자리 / 성백군
세상인심 / 성백군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가장 먼 곳의 지름길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잡초 / 성백군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새
대화(對話)
희망 전상서 2
낙엽 한 잎
그늘의 탈출
단추를 채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