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4 19:22

일 분 전 새벽 세시

조회 수 281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 분전 새벽 3시


이제 막 정각 새벽 세 시
이제 2분이 지났고
떠오르는 시어대신
티미해진 뇌세포
할 말 없으면서도 쓰고자 하는 것은
골방에 혼자 말 할 상대 없음이요
이미 오래된 습관이요
또하나의 재미요
별 효과 없는 수면제입니다

이제 6분을 가리키는 화면 속 시계
아, 그새 7분이구나
잠시 머리를 긁적
가려워서 일까, 생각이 안 나서 일까
아니면 둘 다 일까
그러는 사이 9분이 되었고
이 시는 10분동안 나의 인생의
잠을 긁어 먹었다

아주 맛있게 긁어 먹었다
그와는 반대로 내 배는 꼬르륵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2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29
1801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129
1800 바람 성백군 2007.12.31 130
1799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30
1798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30
179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30
1796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30
1795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30
1794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30
1793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130
1792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30
1791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130
1790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31
1789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31
1788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31
1787 생각이 짧지 않기를 강민경 2017.05.05 131
1786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31
1785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31
1784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31
178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0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