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3 19:06

저 붉은 빛

조회 수 54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닷가에서
설핏 기우는 노을에
무심하지 못하는 나,
마지막 열정 이라고 하기엔
아쉬움은 새삼스런것 아닐까

침묵속에 감추인 내일을 밝히려
얼마나 애를 쓰는지
바다도 하늘도 구름 마저도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내 가슴을 슬금슬금 퍼 내는
저 붉은 빛

조금씩 사위는 숨결은
어제, 오늘의 삶의 소회(所懷)로
잔광에 갖혀 오도 가도 못하는데

도적 같이 어둠은 스며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6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672
605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545
604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57
603 호객 성백군 2009.04.01 423
602 개펄 강민경 2009.02.19 316
601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44
600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4
599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75
598 생명책 속에 박성춘 2009.02.07 355
597 가르마 성백군 2009.02.07 369
596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2
595 돼지독감 오영근 2009.05.04 582
» 저 붉은 빛 강민경 2009.05.03 549
593 여백 채우기 박성춘 2009.04.29 580
592 열쇠 백남규 2009.01.28 84
591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590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0
589 개펄 풍경 성백군 2009.01.22 85
588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58
587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91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