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31 18:33

태양이 떠 오를때

조회 수 263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다림, 그리움, 희망 등등
익숙한 눈으로
당신이 내게로 오기까지 걸러낸
투명한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그늘을 잊고 자란 내가 보입니다

아침이면 약속한적 없어도
갈채속에 오시는 당신의
굽이 굽이 세밀한 간섭

상처로 박힌 옹이까지 녹여
겨드랑 밑 흐른 땀내가
시골 오일장 풍경이 되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늘에 지치지 않은건

산넘고, 바다 위 어둠 걷어낸
더없이 넓고 깊고 뜨거운 가슴팍에
폭삭 안긴채로, 지나는 길목에
몰래 몰래 심어놓은 웃음의 씨앗
태양이 떠 오를때 환한 내 진면목을
비춰보는 까닭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7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62
646 준비 김사빈 2005.12.05 262
645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62
644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2
643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2
642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63
641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3
640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3
»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3
638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637 오늘은 건너야 할 강 윤혜석 2013.06.27 263
636 시조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file 독도시인 2021.07.09 263
635 연어 복 영 미 2006.01.26 264
634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4
633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64
632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631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64
630 손안의 세상 성백군 2014.05.23 264
629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64
628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64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