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14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농익은 햇살만큼 붉은 내 심장에도
그늘 내리는 날 있는데
교교한 적막 그리움에 젖어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헤아리는 사이사이 들여다 보고있는
반듯한 얼굴이 따라옵니다

엇그제까지 한결같던 어둠을
단번에 내어쫒고
나를 밝혀주는 여력의 그분
가지런하고 보드라운 음성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을때
힘 내라 내가 네 옆에 있다
늘 푸른 맘으로 살아야 한다
하면 된다 구하면 내가 주리라고
속삭입니다

말 한마디로 지워낸 어둠의 그늘
본을 보이시므로 나의 영원한
햇살로 오시어
가슴 촉촉히 적셔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7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3 187
626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08
625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1
624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51
623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622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07
621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79
620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泌縡 2021.02.28 190
619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44
618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01
617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36
616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2
615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47
614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4
613 수필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정용진 2021.03.05 171
612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21
611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06
610 귀중한 것들 / 김원각 2 泌縡 2021.03.07 171
609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15
608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183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