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12:36

시인의 가슴

조회 수 88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 해는 달을 따라 돈다 JamesAhn 2007.08.25 337
68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67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7
66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6
65 해바라기 백야/최광호 2005.07.28 203
64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56
63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204
62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22
61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26
60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4
59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6
58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57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58
56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14 85
55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213
54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14
53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2
52 헬로윈 (Halloween) 박성춘 2011.11.02 286
51 혀공의 눈 강민경 2017.05.26 183
50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