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12:36

시인의 가슴

조회 수 86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62
66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62
65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62
64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61
63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61
62 파도 강민경 2019.07.23 61
61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1.27 61
60 시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8 61
59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61
58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61
57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60
56 그저 경외로울 뿐 1 file 유진왕 2021.07.17 60
55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60
54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60
5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60
52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9
51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59
50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8
49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58
48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58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