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2 12:36

시인의 가슴

조회 수 87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8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김우영 2010.07.11 1339
627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강민경 2010.07.06 995
626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file 김사빈 2010.06.23 1083
625 그 문 (The Gate) 박성춘 2010.06.22 811
624 모닥불도 처음엔 강민경 2010.06.15 881
» 시인의 가슴 유성룡 2010.06.12 875
622 자유의지 박성춘 2010.05.23 749
621 마흔을 바라보며 박성춘 2010.05.21 819
620 007 김우영 2010.05.21 975
619 가시버시 사랑 김우영 2010.05.18 1401
618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09
617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75
616 건널목에 두 사람 강민경 2010.04.18 783
615 할머니의 행복 김사빈 2010.03.09 893
614 가슴이 빈 북처럼 강민경 2010.03.09 858
613 세월 & 풍객일기 son,yongsang 2010.03.07 848
612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25
611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85
610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219
609 박성춘 2010.02.23 750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