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29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8 |
| 1228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
작은나무 | 2019.02.27 | 178 |
| 1227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78 |
| 1226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78 |
| 1225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 1224 | 통성기도 | 이월란 | 2008.05.02 | 179 | |
| 1223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79 |
| 1222 | 시 | 바람의 면류관 | 강민경 | 2017.06.01 | 179 |
| 1221 | 고향보감(故鄕寶鑑) | 유성룡 | 2005.11.23 | 180 | |
| 1220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80 | |
| 1219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1.10.30 | 180 | |
| 1218 | 나의 가을 | 강민경 | 2011.12.22 | 180 | |
| 1217 | 시 | 숙면(熟眠) | 강민경 | 2014.11.04 | 180 |
| 1216 | 시 | 대낮 하현달이 | 강민경 | 2020.05.22 | 180 |
| 1215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80 |
| 1214 | 편지 | 김사빈 | 2007.05.18 | 181 | |
| 1213 |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 박성춘 | 2011.10.25 | 181 | |
| 1212 | 나와 민들레 홀씨 | 강민경 | 2012.10.04 | 181 | |
| 1211 | 사랑의 멍울 | 강민경 | 2013.05.27 | 181 | |
| 1210 | 시 | 등대 사랑 | 강민경 | 2018.05.29 | 1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