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08:10

불청객

조회 수 432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0 그 나라 꿈꾸다 file 손영주 2007.10.28 267
1609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6
1608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6
1607 수필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son,yongsang 2016.03.25 266
1606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1605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1604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미주문협 2017.05.31 265
160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9 265
1602 해 바 라 기 천일칠 2005.02.07 264
1601 유월(六月) / 임영준 윤기호 2005.05.31 264
1600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4
1599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4
1598 채마밭 빈집 성백군 2013.07.29 264
1597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1596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1595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1594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김사빈 2005.05.04 263
1593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3
1592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3
1591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