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88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39 |
68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5 | 139 |
686 | 시 | 아침 이슬 | 하늘호수 | 2017.03.30 | 138 |
685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38 |
684 | 시 | tears 1 | young kim | 2021.01.25 | 138 |
683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38 |
682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0 | 138 |
681 | 시조 | 만추晩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03 | 138 |
680 | 시 | 늦가을 땡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2.22 | 138 |
679 | 시조 |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 독도시인 | 2022.02.27 | 138 |
678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38 |
677 | 동목(冬木) | 이월란 | 2008.04.14 | 137 | |
676 | 정자나무의 속내 | 성백군 | 2012.03.25 | 137 | |
675 | 시 | 가슴 뜨거운 순간 | 강민경 | 2019.12.06 | 137 |
674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7 |
673 | 시조 | 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8 | 137 |
672 | 시 | 멕시코 낚시 1 | 유진왕 | 2021.07.31 | 137 |
671 | 시 | 인생길-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3.02 | 137 |
670 | 시조 | 귀한 책이 있습니다 | 독도시인 | 2022.03.01 | 137 |
669 | 시 | 봄, 까꿍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14 | 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