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08:10

불청객

조회 수 428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7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file 박영숙영 2015.08.15 316
1986 겨울 素描 son,yongsang 2015.12.24 164
1985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89
1984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198
1983 겨울 바람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0.01.07 134
1982 겨울 바람과 가랑비 강민경 2006.01.13 274
1981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89
1980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17
1979 겨울 홍시 강민경 2014.02.08 323
1978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33
1977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49
1976 겨울바람 하늘호수 2017.02.19 97
1975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2 143
1974 겨울비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1.18 136
1973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15
1972 겨울의 무한 지애 강민경 2015.12.12 167
1971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970 시조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2 84
1969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3
1968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6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