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9 | 노 생의 꿈(帝鄕) | 유성룡 | 2008.03.29 | 371 | |
1608 | 시 | 노년의 삶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06 | 121 |
1607 | 노란동산 봄동산 | 이 시안 | 2008.04.02 | 264 | |
1606 | 노란리본 | 강민경 | 2005.06.18 | 275 | |
1605 | 시조 |
노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13 | 124 |
1604 | 노래 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3.11 | 307 | |
1603 | 노래하는 달팽이 | 강민경 | 2008.06.30 | 339 | |
1602 | 노벨문학상 유감 | 황숙진 | 2009.10.11 | 1081 | |
1601 | 노숙자 | 성백군 | 2005.09.19 | 182 | |
1600 | 시 | 노숙자 | 강민경 | 2013.10.24 | 236 |
1599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19 |
1598 | 노시인 <1> | 지희선 | 2007.03.11 | 175 | |
1597 | 노을 | 이월란 | 2008.02.21 | 99 | |
1596 | 시 |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 泌縡 | 2020.08.16 | 124 |
1595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7 | 85 |
1594 | 뇌는 죄가 없다 - Brain is not guilty | 박성춘 | 2010.11.21 | 754 | |
1593 | 시 |
누가 너더러
1 ![]() |
유진왕 | 2021.08.15 | 72 |
1592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5 | |
1591 | 누가 뭐라해도 | 강민경 | 2009.07.07 | 660 | |
1590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