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0 08:10

불청객

조회 수 428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불청객 강민경 2011.04.20 428
1985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27
1984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27
1983 수필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김우영 2015.01.12 426
1982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4
1981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4
1980 여고행(旅苦行) 유성룡 2005.11.26 423
1979 호객 성백군 2009.04.01 423
1978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이남로 2005.03.30 422
1977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21
1976 수필 [김우영 한국어이야기 4]모국어 사랑은 감옥의 열쇠 김우영 2014.03.18 421
1975 고아심주(固我心柱) 유성룡 2011.06.15 418
1974 미인의 고민/유영희 김학 2005.02.02 417
1973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17
197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1 417
1971 비포장도로 위에서 강민경 2015.08.10 416
1970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15
1969 스위치 2 - Switch 2 박성춘 2011.03.26 414
1968 올란드 고추 잠자리 김사빈 2008.01.21 413
1967 유성룡 2008.02.26 413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