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03:20

고아심주(固我心柱)

조회 수 419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아심주/ 천궁 유성룡



사람에게 있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또, 때에 따라서
모든 상황은 변한다

사랑도
그 시간의 길이와
깊이에 따라서 쉽사리 변질된다

보라
저녁 하늘을 드리운 강 가에
유유히 출렁이는 채운彩雲을,

나는 입고 죽었다.
아침이면
똑같은 모양으로 서서
날 바라보는 노을에 수 놓으며

다시금
그 길로 걸어서 나와
강렬한 열정으로 솟아오는 태양과
불꽃처럼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혼신으로 활활 태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7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이승하 2011.04.30 1066
1606 집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황숙진 2011.05.10 717
1605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42
1604 부부 김우영 2011.05.17 742
1603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2
1602 청혼 하였는데 강민경 2011.06.06 343
» 고아심주(固我心柱) 유성룡 2011.06.15 419
1600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김우영 2011.06.18 1181
1599 천리향 유성룡 2011.06.25 353
1598 강민경 2011.07.04 303
1597 박영숙영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1) 박영숙영 2011.07.04 694
1596 박영숙영 "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ㅡ작품해설(2) 박영숙영 2011.07.04 601
1595 자궁에서 자궁으로 file 박성춘 2011.08.09 385
1594 시인 한하운의 시와 사랑 이승하 2011.08.23 1022
1593 이동하·이승하 형제의 글쓰기 이승하 2011.08.23 393
1592 열차에 얽힌 추억 이승하 2011.08.23 826
1591 미지의 독자에게 올리는 편지 이승하 2011.08.23 554
1590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7
1589 진리 김우영 2011.09.01 356
1588 저 따사로운... 김우영 2011.09.12 567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