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5 03:20

고아심주(固我心柱)

조회 수 427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아심주/ 천궁 유성룡



사람에게 있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또, 때에 따라서
모든 상황은 변한다

사랑도
그 시간의 길이와
깊이에 따라서 쉽사리 변질된다

보라
저녁 하늘을 드리운 강 가에
유유히 출렁이는 채운彩雲을,

나는 입고 죽었다.
아침이면
똑같은 모양으로 서서
날 바라보는 노을에 수 놓으며

다시금
그 길로 걸어서 나와
강렬한 열정으로 솟아오는 태양과
불꽃처럼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혼신으로 활활 태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9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48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1947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8
1946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8
1945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944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08
1943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1942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108
194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08
1940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1939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1938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09
1937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09
1936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09
1935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9
1934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9
1933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09
1932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1931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4 109
1930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09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