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2 11:14

저 따사로운...

조회 수 56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편집 : 2011.9.13 화 03:52
로그인  회원가입  
  
트위터 생중계
정치 | 행정 | 경제 | 사회 | 교육 | 사람들 | 디트메디
천안 | 공주 | 보령 | 아산 | 서산 | 논산 | 계룡 | 금산 | 연기 | 부여 | 서천 | 청양 | 홍성 | 예산 | 태안 | 당진 | 세종 | 충남
김선미 | 조병무  | 김세원 | 유연호 | 김현종 | 강대훈 | 김재영 | 박종용 | 윤승원 | 안계환
이성희의 디트맛집  |  맛깔유머  |  술문화 |  먹거리뉴스 |  여행과 레저
언론계
자유게시판 | 유머게시판 | 시민UCC | 시민기자 | 독자위원회

            
  

홈 > 뉴스 > 칼럼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時

2011년 09월 13일 (화) 00:01:07 김우영 작가  -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나은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올 곧은 재주 불어 넣어주신 머리
절묘하게 갈라진 다섯 손가락과 발가락
잘 생긴 이목구비 육신.

내 생애
최초의 날인 동시에
최후의 날인 것 처럼
엄숙하며 경건하게
삶을 살아가도록 하게 하소서!

허겁지겁 내처 걸어온 날 들에 대한 회한
부족함으로 가득한 부평초 같은 이내 삶
용서와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들이
저 푸르런 가을날 하늘처럼
맑고 윤택하게 하소서!

    


참으로 위대한 가을날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하여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이게 하소서!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익어가는 가을날

저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
    

김우영 작가. 서천출생으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수료.1989년 한국수필지와 시론지에 각 각 2회 추천 완료 문단에 등단 ,장편소설집「월드컵」단편소설집「라이따이한」외 저서 총27권 출간. 한국문예대상, 서울시 시민대상, 독서문화공로 문화관광부 장관상.한글유공 대전시장상 등 수상. 대전중구문학회,한국해외문화교류회 사무국장. 2009문화체육관광부 전국지역예술가 40인 선정.017-477-174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6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35
2265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67
2264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06
2263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46
2262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04
2261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15
2260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18
2259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김우영 2013.05.15 260
2258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박성춘 2011.03.23 561
2257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30
2256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53
2255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199
2254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37
2253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281
2252 휴양지 김우영 2012.05.16 111
2251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24
2250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61
2249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14
2248 회상 강민경 2005.09.05 280
2247 회귀(回歸) 성백군 2014.03.25 1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