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5 05:02

돌담 길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덕수궁 언덕 길에
버려진 내 시간
살며시 포개어 앉은 노을빛
행여 부셔질 것 같아  소리 없이
돌아 서버린 내 님
통곡처럼 태우던 집념을
꽃비처럼  내리고
하늘과 땅 사이에
멀고 먼 그님과
주고받는 이야기는
능금처럼 발갛게 익은
내 사랑은
채색 되지 않은 채
노랗게 뒹구는데
돌담길은 아무데도 없다

  1. 아버지 철학

  2. No Image 01Feb
    by 성백군
    2013/02/01 by 성백군
    Views 85 

    투명인간

  3. No Image 26Dec
    by 강민경
    2012/12/26 by 강민경
    Views 167 

    희망은 있다

  4. No Image 12Nov
    by 성백군
    2012/11/12 by 성백군
    Views 214 

    아름다운 엽서

  5. No Image 12Nov
    by 김우영
    2012/11/12 by 김우영
    Views 311 

    한반도의 영역

  6. No Image 01Nov
    by 강민경
    2012/11/01 by 강민경
    Views 210 

    밑줄 짝 긋고

  7. No Image 01Nov
    by 김우영
    2012/11/01 by 김우영
    Views 448 

    꽃망울 터치다

  8. No Image 31Oct
    by 성백군
    2012/10/31 by 성백군
    Views 124 

    개화(開花)

  9. No Image 19Dec
    by 성백군
    2012/12/19 by 성백군
    Views 233 

    신발 가장론(家長論)

  10. No Image 04Oct
    by 성백군
    2012/10/04 by 성백군
    Views 105 

    가시

  11. No Image 04Oct
    by 강민경
    2012/10/04 by 강민경
    Views 180 

    나와 민들레 홀씨

  12. No Image 04Oct
    by 김우영
    2012/10/04 by 김우영
    Views 342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13. No Image 29Aug
    by 성백군
    2012/08/29 by 성백군
    Views 127 

    풍차

  14. No Image 09Aug
    by 강민경
    2012/08/09 by 강민경
    Views 154 

    향기 퍼 올리는 3월

  15. No Image 22Jul
    by 성백군
    2012/07/22 by 성백군
    Views 63 

    자존심

  16. No Image 14Jul
    by 김우영
    2012/07/14 by 김우영
    Views 67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17. No Image 27Jun
    by 성백군
    2012/06/27 by 성백군
    Views 140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18. No Image 26Jun
    by 강민경
    2012/06/26 by 강민경
    Views 212 

    너로 허전함 채우니

  19. No Image 25Jun
    by 김우영
    2012/06/25 by 김우영
    Views 1209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20. No Image 23Jun
    by 김우영
    2012/06/23 by 김우영
    Views 36 

    변하는 말과 꼬리아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