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1 17:33

개화(開花)

조회 수 1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개화(開花) / 성백군


꽃 터진다
어둠에서의 탈출이다

그동안
참았던 온갖 의문들이
꽃봉이 터지는 순간
말끔히 사라지고

작은 꽃송이에는
우주가 가득하다
세상을 알고 지혜로워진 게다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만 같아
벌침을 맞으며 바르르 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7 아버지 철학 file 김사비나 2013.02.12 204
766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111
765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219
764 아름다운 엽서 성백군 2012.11.12 229
763 한반도의 영역 김우영 2012.11.12 324
762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2.11.01 223
761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61
»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40
759 신발 가장론(家長論) 성백군 2012.12.19 263
758 가시 성백군 2012.10.04 123
757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91
756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67
755 풍차 성백군 2012.08.29 139
754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80
753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80
752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84
751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6
750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8
749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김우영 2012.06.25 1226
748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61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