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6 07:29

희망은 있다

조회 수 16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희망은 있다/강민경



햇빛 따사로운 바깥
맑고 높고 푸르러 창망한 하늘을 본다
그늘 찾는 새 떼들도 나 처럼 하늘을 보았는가!
세상 바람 가르며 높이 높이 난다

멀어도 가까운 것 같아
눈 도장 꾹꾹 찍어도
손 잡고 갈 수는 없어도
이들과 나는 한동아리로
넓은 하늘 두 눈 안에 가두려는 나와
두 날개 만으로 하늘 덮으려는 너에게
우리는 서로 무엇이 두려우랴

그리고 일상 속에서 일렁이는 내 삶과
네 삶의 그림자 속에서 어룽대는 햇살처럼
잡힐 듯 하다
서천에 피빛 노을 드리워도
새 하늘과 새 땅은
어김없이 우리와 함께 있으리니




  1. 세상 인심

    Date2013.04.10 By강민경 Views152
    Read More
  2. 등산의 풍광

    Date2013.04.05 By김사비나 Views285
    Read More
  3.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Date2013.03.30 By성백군 Views205
    Read More
  4. 모처럼 찾은 내 유년

    Date2013.03.28 By김우영 Views382
    Read More
  5. 바람둥이 가로등

    Date2013.03.09 By성백군 Views164
    Read More
  6. 중국 바로알기

    Date2013.03.07 By김우영 Views944
    Read More
  7. 혈(血)

    Date2013.02.28 By강민경 Views120
    Read More
  8.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Date2013.02.27 By김우영 Views263
    Read More
  9. 아내의 값

    Date2013.02.27 By성백군 Views197
    Read More
  10.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전 중구의 효(孝)문화 가치 증대 아젠다

    Date2013.02.16 By김우영 Views700
    Read More
  11. 호텔 치정살인사건

    Date2013.02.16 By성백군 Views495
    Read More
  12. 선잠 깬 날씨

    Date2013.02.13 By강민경 Views278
    Read More
  13. 아버지 철학

    Date2013.02.12 By김사비나 Views189
    Read More
  14. 투명인간

    Date2013.02.01 By성백군 Views82
    Read More
  15. 희망은 있다

    Date2012.12.26 By강민경 Views167
    Read More
  16. 신발 가장론(家長論)

    Date2012.12.19 By성백군 Views233
    Read More
  17. 아름다운 엽서

    Date2012.11.12 By성백군 Views214
    Read More
  18. 한반도의 영역

    Date2012.11.12 By김우영 Views310
    Read More
  19. 밑줄 짝 긋고

    Date2012.11.01 By강민경 Views210
    Read More
  20. 꽃망울 터치다

    Date2012.11.01 By김우영 Views44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