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성백군
얼마나 아플까
나무가 휘도록
부딪치는 것을 보면
우당탕 탕
별별 소리를 다 내어도
아무도 알아듣지 못한다
저 건
세상 경쟁에서 밀려 난
낙오자
눈도 없고
입도 없고, 아직 몸뚱이는 남았지만
보이지 않으니 있으나 마나 한 신세
바람(風), 바람(望),
지나간다
등 떠밀려 지나간다.
488 - 1220201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85 | 시 | 터널 | 강민경 | 2019.05.11 | 139 |
784 | 시 |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04 | 139 |
783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39 |
782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39 |
781 | 시 |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0 | 139 |
780 | 시 | 늙은 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14 | 139 |
779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38 | |
778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138 |
777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8 | 138 |
776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38 |
775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138 |
774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37 | |
773 | 정자나무의 속내 | 성백군 | 2012.03.25 | 137 | |
772 | 마리나 해변의 일몰 | 윤혜석 | 2013.06.21 | 137 | |
771 | 시 | 티눈 | 하늘호수 | 2017.04.21 | 137 |
770 | 시 | 미소와 함께 / 김원각 | 泌縡 | 2020.09.15 | 137 |
769 | 시 |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10 | 137 |
768 | 시 |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0 | 137 |
767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4 | 137 |
766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