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7 06:30

아내의 값

조회 수 19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내의 값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100불짜리이었는데
아이 하나 낳고 50불
아이 둘 낳고 25불
아이 셋 낳도록 같이 살다 보니
별것 아닌 것 같아 하잖게 여기다가
어느 날 마켓에서
99불짜리 여자를 보고 한 눈 팔다가
호되게 당했다

12불 50전이 아내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자기값 팔아 어느새
어머니가 되어있고 장모가 되어있고 할머니가 되어있고
자식이 며느리가 사위가 손자 손녀가
와~와~
알았어요, 또
내 옆구리, 수난당하게 생겼군


                499 - 02152013

  1.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Date2015.12.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96
    Read More
  2.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Date2021.06.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6
    Read More
  3. 친구야 2

    Date2006.01.22 By유성룡 Views197
    Read More
  4. 이의(二儀)

    Date2008.02.23 By유성룡 Views197
    Read More
  5. 버팀목과 호박넝쿨

    Date2008.10.21 By성백군 Views197
    Read More
  6. 아내의 값

    Date2013.02.27 By성백군 Views197
    Read More
  7. 시와 시인

    Date2016.12.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97
    Read More
  8. 뿌리에게 / 천숙녀

    Date2021.06.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7
    Read More
  9. 해 후(邂逅)

    Date2005.01.27 By천일칠 Views198
    Read More
  10. 해질무렵

    Date2007.09.08 Bypatricia m cha Views198
    Read More
  11. 위로

    Date2008.08.23 By김사빈 Views198
    Read More
  12. 빈소리와 헛소리

    Date2012.04.20 Byson,yongsang Views198
    Read More
  13. 추억追憶 / 천숙녀

    Date2022.01.2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8
    Read More
  14. 개여 짖으라

    Date2016.07.27 Category By강민경 Views198
    Read More
  15.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Date2019.12.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8
    Read More
  16.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Date2020.09.25 Category By泌縡 Views198
    Read More
  17.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Date2024.04.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8
    Read More
  18. 우회도로

    Date2005.02.11 By천일칠 Views199
    Read More
  19. 님의 생각으로

    Date2006.07.24 By유성룡 Views199
    Read More
  20. 흔들리는 집

    Date2008.03.06 By이월란 Views19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