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가(愛歌)
짙게 배인 외로움
구름 노닐지 않는 하늘을
사랑한다.
코스모스 여린 가지 흔드는 바람
흔들리는 모든 것을
사랑한다.
시월로 오고
시월로 가는
나의 세월
상처인 줄 알았던 시간
고운 이파리 물들이며 달래는 시월
너를 사랑한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4 | 시 | 빛의 공연 | 하늘호수 | 2015.11.30 | 219 |
843 | 혼돈(混沌) | 신 영 | 2008.05.27 | 220 | |
842 | 산수유 움직이고 | 서 량 | 2005.03.28 | 221 | |
841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21 | |
840 |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 유성룡 | 2007.08.16 | 221 | |
839 | 꿈길 | 이월란 | 2008.04.21 | 221 | |
838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1 | |
837 | 시 | 당신의 소신대로 | 강민경 | 2015.03.15 | 221 |
836 | 4월의 하늘가 | 유성룡 | 2006.03.28 | 222 | |
835 | 시 | 복숭아꽃/정용진 | 정용진 | 2015.03.24 | 222 |
834 | 시 | 숲 속에 비가 내리면 | 하늘호수 | 2015.10.27 | 222 |
833 | 시 | H2O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24 | 222 |
832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3 | |
831 | 수덕사에서 | 신 영 | 2008.05.19 | 223 | |
830 | 시 | 고무풍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4.22 | 223 |
829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23 |
828 | 시 | 플루메리아 낙화 | 하늘호수 | 2016.07.17 | 223 |
827 | 시 |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 泌縡 | 2020.08.23 | 223 |
826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23 |
825 | 地久 | 천일칠 | 2007.03.08 | 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