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2013.11.22 09:23

호박 꽃 속 꿀벌

조회 수 3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니가 숙제하다 둔
셈본 공책
아기가 빨갛게 빽빽하게 칠하고
언니는 내 숙제 누가 망쳤다고
앙앙 울고,
아가도 덩달아 울고  
울음소리 듣고 들어온 엄마는
언니가 되어서 동생을 왜 울리니
회초리 들고 있다  
언니는 엄마가 무서워  울고
아가도 따라서 앙앙 울고
할머니 뛰어 나오고
할아버지 뛰어 나오다
문지방에 넘어지네
왜 우니 누가 때렸니
방 안에는 울음소리
담 넘어 구름에 흐르고
아가네 집
울타리 호박꽃 속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 혈(血) 강민경 2013.02.28 129
48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47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88
» 아동문학 호박 꽃 속 꿀벌 savinakim 2013.11.22 397
45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59
44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43
43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508
42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5
41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18
40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453
39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71
38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59
37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76
36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341
35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61
34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33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207
32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46
31 환생 강민경 2015.11.21 218
30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