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2013.11.22 09:23

호박 꽃 속 꿀벌

조회 수 3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니가 숙제하다 둔
셈본 공책
아기가 빨갛게 빽빽하게 칠하고
언니는 내 숙제 누가 망쳤다고
앙앙 울고,
아가도 덩달아 울고  
울음소리 듣고 들어온 엄마는
언니가 되어서 동생을 왜 울리니
회초리 들고 있다  
언니는 엄마가 무서워  울고
아가도 따라서 앙앙 울고
할머니 뛰어 나오고
할아버지 뛰어 나오다
문지방에 넘어지네
왜 우니 누가 때렸니
방 안에는 울음소리
담 넘어 구름에 흐르고
아가네 집
울타리 호박꽃 속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8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7 152
1447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3
1446 뜨는 해, 지는 해 강민경 2017.02.28 153
1445 수필 ‘文化의 달’을 생각 한다 son,yongsang 2015.10.07 153
1444 석양빛 강민경 2017.07.22 153
1443 숨 막히는 거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12 153
1442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53
1441 천국 방언 1 유진왕 2021.07.15 153
144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4 153
1439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1438 망부석 이월란 2008.03.19 154
1437 최고의 상담 박성춘 2012.02.24 154
1436 2월 하늘호수 2016.02.24 154
1435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54
1434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154
1433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54
1432 철새 떼처럼 강민경 2016.09.19 154
1431 여행-고창수 file 미주문협 2017.06.29 154
1430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54
1429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4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