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2013.11.22 09:23

호박 꽃 속 꿀벌

조회 수 3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니가 숙제하다 둔
셈본 공책
아기가 빨갛게 빽빽하게 칠하고
언니는 내 숙제 누가 망쳤다고
앙앙 울고,
아가도 덩달아 울고  
울음소리 듣고 들어온 엄마는
언니가 되어서 동생을 왜 울리니
회초리 들고 있다  
언니는 엄마가 무서워  울고
아가도 따라서 앙앙 울고
할머니 뛰어 나오고
할아버지 뛰어 나오다
문지방에 넘어지네
왜 우니 누가 때렸니
방 안에는 울음소리
담 넘어 구름에 흐르고
아가네 집
울타리 호박꽃 속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7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21
846 혼돈(混沌) 신 영 2008.05.27 221
845 불꽃 나무 강민경 2015.12.26 221
844 물에 길을 묻다 강민경 2016.10.20 222
843 복숭아꽃/정용진 정용진 2015.03.24 222
842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2
841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840 건투를 비네 1 유진왕 2021.07.17 222
839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23
838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3
837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23
836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23
835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3
834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23
833 地久 천일칠 2007.03.08 224
83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24
831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24
830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4
829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25
828 대나무 마디 성백군 2013.06.26 225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