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詩. 이일영
떠오르는 태양아래
갈기 휘날리며
울음소리도 힘차게
평원(平原)을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의 꿈을 안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자
어제의 얼룩진 아픈 기억은
미련없이 채찍으로 날려버리고
하루를 천년같이
열과 성(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꿈과 비전의 날개속에 내일을 창조하자
말의 어진 눈(眼)같이
화기(和氣)를 담은 일상 언어로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미쁜* 이해와 협조
라온* 봉사와 어깨 나눔
다솜*에 찬 하루로
구슬 땀 어린
값진 행복을 맛보자
이제
우리 앞에 맞닥뜨릴
삼백 육십 오개 도전의 굴곡을
탄탄한 앞가슴의 말처럼
말굽소리도 힘차게
역동적으로 극복해보자
하여 새로 맞는 갑오년 한 해를
온 누리 새 역사 창조의
뜨거운 신화로 꽃 피워보자
*미쁜: 믿음직한, 진실한
*라온: 즐거운
*다솜: 사랑
위 셋 모두 순 우리 말임
시
2013.12.26 06:41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조회 수 307 추천 수 1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48 | 등라(藤蘿) | 이월란 | 2008.02.16 | 238 | |
847 | 시 | 등대의 사랑 | 하늘호수 | 2016.05.14 | 192 |
846 | 시 | 등대 사랑 | 강민경 | 2018.05.29 | 180 |
845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8 | 72 |
844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31 | 175 |
843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5 |
842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63 |
841 | 시 | 듬벙 관람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0 | 538 |
840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3 |
839 | 시조 | 들풀 . 1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1 | 242 |
838 | 시 | 들꽃 선생님 | 하늘호수 | 2016.09.07 | 222 |
837 | 들꽃 | 곽상희 | 2007.09.08 | 236 | |
836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1 |
835 | 들국화 | 강민경 | 2007.12.29 | 188 | |
834 | 시 | 듣고 보니 갠찮다 | 강민경 | 2019.04.10 | 222 |
833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0 |
832 | 시조 | 뒷모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6 | 165 |
831 | 시조 | 뒤안길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8 | 91 |
830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107 |
829 | 시조 | 두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7 | 177 |